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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소소한 정보

태풍 이름 짓는 방법은?

by 해방마마 2024. 8. 30.

안녕하세요. 

매년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이름들이 등장하는데요.

혹시 태풍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태풍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 

 

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의 일종으로 주로 북서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폭풍입니다.

태풍은 바다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발달해 중심 기압이 매우 낮아지고, 주위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게 됩니다.

 

 

 

태풍 이름 짓는 방법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국 14개국이 각각 10개의 태풍 이름을 제안하여 총 140개의 이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목록은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사용되며, 각국의 문화와 자연을 반영한 이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태풍이 큰 피해를 입혔다면 해당 이름은 목록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되는데요.

이는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과거의 트라우마를 다시 상기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큰 피해를 남긴 매미라는 이름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며, 새로운 이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이러한 태풍 이름의 순환과 제외는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풍 이름 의미

 

종다리(Jongdari)는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종달새를 뜻합니다.

2013년 제명된 '소나무'를 대신해 등재되었습니다.
2018년 태풍과 2024년 태풍 모두 대한민국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산산(Shanshan,珊珊)은 홍콩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합니다.
이 이름은 친근하면서도 강력한 자연의 힘을 상징합니다.

 

 

오늘은 태풍 이름이 지어지는 방법과 이름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연재해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언제나 자연의 힘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철저한 대비와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